에어컨 무료수거 신청 방법 총정리

 

고장난 에어컨, 버리지 말고 무료수거 신청하세요! 철거, 폐기, 방문접수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빠르게 신청하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1. 에어컨 무료수거 가능한 조건

에어컨은 냉매가 들어 있는 대형 폐가전으로 분류되며,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이 불가능합니다.
폐기물관리법상 함부로 버릴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운영하는 무상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 조건만 충족해도 에어컨을 무료로 수거할 수 있습니다.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무료회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제품이 조립된 상태여야 함
  실외기와 실내기가 분리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연결된 상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분해된 경우 일부 회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이전 설치 흔적이 없어야 함
  벽면에 고정되어 있거나, 배관·전선이 철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회수가 어려우며,
  철거 작업은 별도 진행해야 합니다.
• 개인이 직접 신청해야 함
  공공서비스 특성상, 입주민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관리사무소·용역업체 등 제3자의 일괄신청은 제한됩니다.
• 다른 폐가전과 함께 신청 시 확률 상승
  에어컨 단독 수거보다는, TV, 세탁기, 전자렌지 등 다른 폐가전과 함께 묶어 신청하면
  방문 수거가 우선 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TIP: 신청 시 설치 위치, 제품 상태(조립 여부 등)를 상세히 입력하면
처리 승인률이 더 높아집니다.

2. 정부 지원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고장난 에어컨, 오래된 가전제품을 처리할 때 가장 간편하고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정부 지원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환경부와 한국전자자원공제조합이 운영하며, 서울·경기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에어컨 방문 회수가 가능합니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정 내 폐가전을 처리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매년 이용 중이며, 특히 여름철 에어컨 교체 시기에는 신청량이 집중되므로 조기 예약이 권장됩니다.

• 신청 방법: 폐가전 무상수거 홈페이지에서 주소와 품목, 희망 일정을 입력하면 방문 예약이 가능합니다.
• 수거 품목: 에어컨(벽걸이·스탠드형), 세탁기, 냉장고, TV, 전자레인지, 선풍기, 청소기 등 대부분의 대형·중형 가전제품
• 이용 요금: 전액 무료 (수수료 없음)
• 운영 시간: 평일 낮 시간대만 가능, 토요일·공휴일·야간 수거는 불가

※ 주의사항
- 천장형, 매립형, 상업용 대형 에어컨은 무상 수거 대상이 아닙니다.
- 제품이 조립된 상태로 있어야 하며, 철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서비스 이용이 필요합니다.
- 1~3개 정도의 폐가전을 함께 신청할 경우 수거 효율이 높아짐으로, 에어컨 외 다른 가전도 함께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발생한 가전폐기물에 한정되며, 사업장, 상가, 업소 등은 별도 처리가 필요하니 신청 전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3. 철거까지 필요한 경우

에어컨이 단순히 바닥에 놓여 있는 이동형 제품이 아니라, 벽이나 천장에 고정 설치된 경우라면 먼저 에어컨 철거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정부의 무상수거 서비스는 철거까지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된 상태 그대로 방치하면 거부를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철거를 완료한 후 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 ① 에어컨 설치/이전 전문 업체에 철거 의뢰
  가전 설치 전문 업체 또는 이전설치 전문 기사에게 철거를 요청한 후, 수거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 일반 철거 비용: 3만~5만 원
  - 작업 시간: 약 30~60분
  - 장점: 정확하고 안전한 철거 가능
• ② 중고 가전 매입업체 이용 (철거 + 수거 + 매입)
  중고 에어컨 전문 매입 업체의 경우, 상태가 양호한 제품에 한해 무상 철거 + 수거 + 매입을 한 번에 처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제품 상태에 따라 철거비 없이 수익 발생 가능
  - 다만 오래된 모델이나 고장난 제품은 매입 제외될 수 있음

💡 TIP: 철거 후 벽에 남는 구멍이나 배관 마감은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4. 민간 중고업체 무료수거 활용 팁

에어컨이 아직 작동은 되지만 교체 시기가 되었거나, 이사로 인해 불필요해진 경우라면 민간 중고업체를 통한 에어컨 무료 회수 또는 매입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식이 5년 이내이고 냉방 성능이 정상이라면, 소액이라도 현장 매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중고 가전 수거는 업체별 기준이 다르므로 다음과 같은 절차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① 연식, 브랜드, 외관 상태 사진 제공
  카카오톡, 문자, 온라인 견적 폼을 통해 제품의 제조연도, 브랜드, 설치 형태, 작동 여부를 명확히 전달하세요.
  사진이 포함되면 판단이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 ② 지역 기반 업체 검색 후 문의
  ‘에어컨 무료수거 ○○지역’ 식으로 검색하면 지역 밀착형 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 업체는 방문 가능일정이 빠르고, 추가 비용 없이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③ 방문 후 상태 확인 → 회수 여부 결정
  업체가 현장에서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무상 수거 또는 유상 매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고장이나 흠집이 심한 경우엔 배출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사전 설명이 중요합니다.

💡 TIP: 실외기 포함 여부, 냉매 상태, 전선/배관 보존 여부도 회수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5. 에어컨 수거가 어려운 케이스

에어컨 무상회수는 여러 조건에서 가능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수거 자체가 거부되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방문 후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체크하세요.

• ① 분해된 제품 또는 실외기만 있는 경우
  에어컨은 실내기+실외기 조립 상태로 있어야 수거 대상이 됩니다.
  분리 보관 중이거나 실외기만 있는 경우, 무상 수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② 철거 요청 없이 설치된 상태일 경우
  벽걸이, 스탠드형 등 고정 설치된 에어컨은 철거 후 회수만 가능합니다.
  철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거 기사님이 에어컨을 회수할 수 없습니다.
• ③ 협소하거나 고위험 설치 장소
  베란다 외벽, 고층 창틀, 천장 매립형 등 작업 공간 확보가 어려운 장소는
  안전상의 이유로 에어컨 회수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 ④ 수거 예정일 부재 또는 응답 없음
  수거일에 신청자가 부재하거나, 현장 응답이 없으면 회수가 자동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일정은 문자로 사전 안내되며, 수거 당일에는 꼭 대기해야 합니다.

💡 TIP: 위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엔 미리 철거를 완료하거나, 유료 폐기 서비스를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6. 결론

에어컨 무료수거는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환경부 지원 서비스와 지역 민간 중고업체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번거로움 없이 비용 부담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수거가 가능한 조건은 명확합니다. 에어컨 제품 상태가 조립된 상태인지, 철거가 필요한지, 설치 위치가 안전한지 등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수거 성공의 핵심입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곧 회수 일정 확보로 이어집니다. 무심코 방치하면 불법투기로 간주될 수도 있는 폐에어컨, 지금 이 글을 본 김에 바로 처리 신청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래 버튼을 눌러 정부 무상수거 서비스를 바로 신청하세요.